전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과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3년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진단검사를 위한 대상별 문항개발 및 웹 환경 구축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6월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문항개발협의체에서 검사 대상별 36문항을 구상·개발했으며, 진단검사를 위한 웹 환경 구축을 완료해 7월부터 10월까지 각급 학교 구성원에게 진단검사 실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는 학생(초4~고3),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별로 문항이 다르게 구성됐다.
또 진단검사 개인별 응답 완료 시 검사자의 영역별 성인지감수성 분석그래프를 제공해 검사자 스스로의 성인지감수성 정도를 인식하는 자기점검의 기회를 부여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검사자는 성인지 영역별 의식 개선 및 유지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전북 과학교육 정책수립 토론회, 6일 개최
전북교육청은 오는 6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초·중·고 과학교육 담당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전북 과학교육 정책수립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진행된 전북 과학교육 정책 인식조사와 정책 제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교육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교육 김율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2023년 과학교육 정책 현안과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전북 과학교육·융합교육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과학교육 정책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분임별 토의를 통해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해 전북 과학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