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브릿지 3.0 사업' 선정...3년간 26억원 지원

2023-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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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숭실대
숭실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숭실대]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대학 '브릿지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브릿지(BRIDGE) 3.0 사업'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기업 간 협력으로 대학이 갖고 있는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개념 증명(PoC·Proof of Commercialization) 기반의 창의적 자산 실용화 개발 지원으로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한다. 

이번 사업 관련 '기술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국고지원금 18억30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2000만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국가전력기술 중점 혁신성장과 기술사업화 경제적 가치 창출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담조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창의적 자산 발굴·기획, 창의적 자산 고도화, 창의적 자산 기술사업화 후속지원 등 단계별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인 인공지능,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이버 보안, 차세대 통신 등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술창업 활성화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권역 기술사업화 허브(Hub)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진욱 숭실대 산학협력단장은 "숭실대는 보유한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내재화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기업 최종수요 기반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는 기술거점으로,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숭실대를 비롯해 기술거점형 16개교, 지역거점형 8개교 등 총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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