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취임 2년차 꿀잼도시 도약 위한 첫 행보

2023-07-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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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망골근린공원 초대형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앞두고 현장 살펴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행복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 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2년 차 첫 행보로 복대동 대농공원 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물놀이터 개장 준비 상황을 청취한 후 현장을 둘러보며 물놀이터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보는 꿀잼행복도시 청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구석구석 꿀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도심 속 물놀이터 2곳을 조성하고 막바지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새로 조성되는 물놀이터는 대농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 3399)과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 1591) 2곳으로 오는 22일 개장한다.
 
▶ 꿈과 모험심 기르는 대농공원 물놀이터
대농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 3399)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창조의 바다’라는 주제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을 연출했다.
 
조성 면적은 2490㎡로 어린이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유아공간과 어린이공간을 구분했다.

유아 공간에는 문어 놀이기구,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유아용 놀이기구 17종 어린이 공간에는 높이 11m의 등대 모형의 놀이기구, 대형 바구니, 그물 놀이대 등 어린이용 놀이기구 14종을 설치했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보호자 휴식공간으로 찻집 1개 및 파고라 8개, 앉음 벽 등을 설치하고 가림시설이 없는 시설과 공간 구성으로 보호자 시야 확보도 반영했다.
 
시는 오는 10일 시운전을 진행하고 21일까지 안전검사 등 설치검사를 마무리해 오는 22일 개장할 예정이다. 하루 3번 운영되며 시간별 3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 동화 속 상상의 나라 망골공원 물놀이터
상당구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 1591)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동화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는 다양한 소재을 접목해 동화로 들어간 듯한 상상을 하게 하는 물놀이터이다. 우거진 나무가 숲을 이루고 그 속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동화처럼 상상력도 키운다.
 
1300㎡의 규모로 조성되며 우산조형분수, 나비빅터널, 초롱꽃샤워, 쿨링그늘막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안전검사 등 설치검사를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19일과 20일 시운전 후 22일 개장할 계획이다. 하루 3번 운영되며 시간별 1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이들 두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인지·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그 외의 계절에는 일반 어린이공원의 놀이기구로 4계절 이용 가능하다.
 
추가로 조성되는 대농·망골근린공원 이외에도 시는 생명누리공원(6일~8월 6일), 문암생태공원(11일~8월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단지(29일~8월 13일)에 오감만족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범석 시장은 “새로 조성되는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일이 설레고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도시 청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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