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4일 수레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안보와 기후 위기' 주제의 강연에서 "기후 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탄소 제로화가 실천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특강 이후에 태풍전망대와 UN군 화장장 등 연천 안보 관광지를 둘러봤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탄소 제로화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며 "반 전 총장의 특별강연을 계기로 기후 위기 문제를 공론화하고, 반기문 재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탄소중립 모범도시 및 국제기구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위기청소년 지원 '나눔가게 희망쿠폰' 운영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복지 쿠폰사업인 '나눔가게 희망쿠폰'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관내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미용실 등에서 미용을 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관내 뚜레쥬르 연천전곡점, 파리바게뜨 연천전곡점, 롯데리아 연천전곡점, 쌍용각, 김밥스토리, 에그셀런트 연천전곡점, 와이즈텔레콤, 우리수선집, 헤어존, 신데렐라헤어살롱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