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2는 구글이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LLM이다. 구글에 따르면 팜2는 100개가 넘는 국가의 텍스트를 학습해 다국어 텍스트에 강하며 미묘한 차이가 있는 텍스트를 이해하고 번역할 수 있다. 앞서 구글이 챗GPT의 대항마로 내놓은 '바드' 역시 팜2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뤼튼에서는 오픈AI가 개발한 GPT4, GPT3.5, GPT3.5 16K 등 여러 생성 AI 언어모델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구글이 개발한 최신 팜2 비영어권 언어모델도 선택해서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뤼튼 채팅창에서 각각의 언어모델을 선택하면 팜2의 경우 '빠르고 가독성이 높다', GPT 4의 경우 '똑똑하다', GPT 3.5의 경우 '빠르다', GPT 3.5 16k의 경우 '길게 대답한다' 등의 특장점을 알려준다. 이용자는 이 같은 내용을 참고해 자신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생성AI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언어모델을 선별해 빠르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