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 지원 협약

2023-07-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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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사진=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을 지원하고자 지난달 30일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및 탄소배출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내용을 반영하는 '스마트 공장'을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이다.

추진단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만여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최근 제조기업은 업무 전반이 디지털 전환되면서 스마트공장 구축 후에도 다양한 솔루션 추가를 희망하고 있는 반면, 데이터 호환성, 솔루션 통합 비용 발생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추진단은  추후 개선이 가능하도록 '종합 솔루션' 개념을 설정했다. '클라우드'를 활용 구독형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이용한 기능만큼 과금이 되도록 했다.

앞서 4월 공고 후 역량 있는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난 5월 8:1의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규제 대응 플랫폼 기업인 누빅스, 공급망 대상 환경규제 SaaS 솔루션 공급기업인 글래스돔, ITSCO로 구성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기업 탄소배출 측정 AI 모델을 개발하고 MSP 기업인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맡아 협업한다.

휴맥스홀딩스는 참여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표준 데이터 및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간 호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병기 휴맥스홀딩스 IT사업 사장은 "이번 사업은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구독형 솔루션 제공의 시작이 될 것이며 지속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장은 "본 사업은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한편 영세한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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