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과 국비 확보에 집중할 것"

2023-07-03 14:41
  • 글자크기 설정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친환경 미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김경희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3일 이천아트홀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중장기 발전 방안 제시와 남은 임기 3년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취임하자마자 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력한 분들을 만나 우리지역의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가감 없이 말씀드렸다”며 “이후 교부단체로 재지정돼 국도비 778억 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민생안정과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장기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기본계획을 수립해 108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미해결 현안사업을 포함해 추가로 52개의 이행과제를 설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 3401번을 신규 개통했고, 기존 G2100번 버스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장기간 답보상태이던 국지도70호선 이천-흥천간 도로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민원처리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민원소통기동팀과 남부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화한다.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와 남부권역 야간진료사업도 전격 시행했다.
 
시는 수소충전소 3개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183대) 와전기버스(100대) 도입, 신재생에너지, 도시가스공급지역 확대 등 친환경 미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새롭고 희망찬 이천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