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마중물 대책 내달부터 추진"

2023-06-28 16:45
  • 글자크기 설정

새로운 미래와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

 

김경희 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문기 기자]


"지난 1년,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하겠다는 목표로 밤낮없이 고민하고 쉼 없이 달렸다"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1주년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각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만한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 지금의 과정은 이천의 큰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첨단도시 건설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도전하면서,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학과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설봉산과 효양산을 연결하는 둘레길과 마장면에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새롭게 착수한다. 또한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집을 나서면 숲과 공원이 있는 자연의 도시, 녹색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작년 쌀값 폭락 사태에 시민과 함께 벌였던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이 단 두 달 만에 1만 3천여 톤의 재고를 소진했다"며 "이천쌀 57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고, 타 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전략작물 직불금을 도입해 쌀 재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안정,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대책을 7월부터 추진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8억원에서 14억원으로 늘리고 추가로 약 2억원의 재정을 투입, 특례보증 수수료와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9월에 이천도자문화마켓과 11월에 중소기업제품 상생마켓을 열어 판로를 지원하고, 관고장호원 전통시장과 사기막골, 예스파크상점가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요 상권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연차사업으로 2025년까지 주요상권이 위치한 동지역 5개 노선과, SK하이닉스와 아미상권이 위치한 경충대로 등 총 6개 노선에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아미상권 일대는 반도체 특화거리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새로운 미래와 일상이 행복한 이천시를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