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점검회의 개최

2023-07-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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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취약지구에 대한 구체젃 안전대책 점검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상습침수지대인 대부잠수교를 방문해 관계공무원에게 안전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대책을 지시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상습침수지대인 대부잠수교를 방문해 관계공무원에게 안전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대책을 지시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여름철의 불청객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선제 적 대응에 나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경산시가 밝혔다.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과 15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도로관리 대책 △하천 및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 △대형건설 현장 안전 조치 및 공동시설 배수시설 점검 △산사태 예방대책 △하천변 부유물 처리 △농업분야 피해저감 대책 등 분야별 세부대응계획 및 조치사항을 빠짐없이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조현일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 부서 간 실시간 상황 공유와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책회의 이후 조현일 시장은 금호강 계획 홍수위보다 낮게 설치돼 있어 매년 교통두절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부잠수교를 방문해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매뉴얼과 교량 재 가설 사업 현장을 예찰하고, 이어 금락배수펌프장의 시설가동과 운영상태 등도 직접 점검했다.
 
한편 하양읍 부호리 일원에 있는 대부잠수교는 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위상승 시 통행자에 대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곳으로, 시는 사업비 238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길이 300m 폭 14m의 교량을 재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책 마련은 물론 관련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대응체계 마련으로 사고 없는, 걱정 없는 안전도시 경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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