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역에 인접에 있는 옛 농심창고 건물에 대한 해체 심의 및 허가를 받는 등 기존건물 철거에 대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존건물 철거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기존건물 철거를 완료한 뒤 전주역 전면개선사업으로 인해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는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역 이용자를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건물 철거 후 순환골재를 포설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국비 56억원, 도비 81억원 등 총 사업비 257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 6층의 연면적 약 5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108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굿즈 홍보관(2층) △회의실 및 다목적미디어랩실(3층) △사무실과 다목적 라운지(4층) △입주기업 사무실(5층) △전주관광 유관기관(6층)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완공되면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복합환승장 기능도 갖춘 만큼 전북 동부권 관광을 위한 관광거점이자 전북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