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분야별 협회가 참여하는 '농산업 수출지원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지원단은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했지만 기업 규모가 작은 탓에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농산업 수출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해 업계 애로를 접수하고 업체별 상황에 맞게 유관기관들이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보다 많은 농식품 전후방산업 기업들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농산업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 협회가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