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화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 투자협약

2023-06-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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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전남에 투자하면 더 큰 도약"

 

서울에서 전라남도의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주식회사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병윤 베스타스 부사장, 하운식 GE리뉴어블에너지 사장, 임효성 ㈜효성 상무, 노형섭 일진전기 전무, 박상훈 HD현대일렉트릭 전무, 수도권 소재 기업과 협회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한화 글로벌부문, GS바이오(주), ㈜창억, ㈜바른디앤디, ㈜포스코퓨처엠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2125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여수 국가산단 일원 13만㎡(4만평)에 연간 40만t 규모의 질산 공장을 건설하고 바이오·반도체 소재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GS바이오는 2024년까지 여수 국가산단에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증설하기로 했다.
 
창억은 영광에 2029년까지 쌀가루와 떡 제조 관련 공장을 신설하고, 바른디앤디는 2027년까지 호텔&리조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투자협약에 이어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를 통해 주력사업인 첨단소재,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G)사업 추진 계획과, 에너지밸리 추진 현황 및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게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산업 대전환의 시대 최적의 발전 여건을 갖춘 기회와 희망의 땅, 전남에서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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