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8일 케이카에 대해 연초 이후 실질금리 안정화로 할부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차 수요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케이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6% 상승한 151억원으로 전망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침체를 우려했던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영업 레버리지를 높여 놓은 작년 4분기 이후의 경영 전략이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이후 믹스 회복에 따른 가격 개선이 부각되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온·오프라인통합 고객접점 확대 일환으로 이커머스 메가센터와 제2경매장 오픈 등 외형 확대 전략과 자체 매입 채널 강화로 대당 수익성 개선 전략에 효과도 지속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자리수 매출 증가 가이던스의 달성 가능성이 기존 대비 가시적"이라며 "올 하반기 성장세 확인에 맞춰 주가는 회복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