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접촉이 늘고 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7일(현지시간) 셰펑 주미 중국대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통화에서 “모든 범주의 이슈와 관련해서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은 우려되는 분야 및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잠재적 협력 분야에 대해서 계속 외교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의 방중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친강 중국 외교부 장관 초청과 관련해서도 중국과 계속해서 대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