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쌀 풍년기원 첫 벼베기 행사 실시

2023-06-27 16:04
  • 글자크기 설정

이충우 시장이 2023년 여주시 첫 벼베기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에서 2023년 여주시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신우용 점동농협조합장, 윤주병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첫 모내기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여일이 지나 첫 수확을 하는 날이 왔다. 그 기간동안 애써주신 홍기완 농업인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올 해는 유독 비가 자주 오고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데 많은 농업인들께서 노력한 만큼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수확한 벼는 지난 3월 여주시 첫 모내기를 했던 올벼로, 수확량은 약 800kg 이며 2023년 7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햅쌀 판매 행사 때 홍보용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 계약심사로 올해 상반기 17억원 예산 절감
경기 여주시는 2023년도 상반기에만 총 159건 435억여원(공사 70건, 용역 78건, 물품 11건)에 대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약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재정의 효율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는 사업 입찰 전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내실 있는 예산집행과 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돕는 제도로, 심사대상액은 추정금액 기준 공사 1억원 이상 및 용역 7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이다.

시는 분야별 기술직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해, 잘못 산정된 물량 및 단가, 각종 제비율 조정 등 설계 오류로 인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공공사업의 품질을 고려하려 적정 사업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통해 사업담당자에게 업무지식을 제공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발주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심사 기간을 7일에서 평균 1~2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박충선 감사법무담당관은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는 한편,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선8기 행복도시 희망여주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공약사업 등에 재투자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