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민선 8기 1년 시정운영 성과보고회

2023-06-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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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항 4대 분야 26개 사업 중 23개 사업 정상적으로 추진 중

지난 2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1년 시정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태백시]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1년 시정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성과 및 과제 보고를 통해 지난 1년 간의 주요 성과, 아쉬운 점 그리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고, 지역의 염원인 고속교통망 확충(EMU-150, 동서고속도로)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기업유치 7개사 등 지역 내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 대회 61개를 유치하고, 전지훈련선수단 54개 팀 등 32만여 명 이상의 스포츠인들의 방문을 유도했으며, 신규 스포츠 시설 7개 사업을 확정하는 등 스포츠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시는 발로 뛰는 적극행정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남은 3년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를 통해 「떠나는 태백이 아닌 돌아오는 태백」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취임 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4대 분야 26개 사업 중 23개 사업은 이미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 3개 사업은 준비 중으로 확인하며, 임기 내 차질 없이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후보 시절부터 태백시민들과 약속한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 건설’을 실현하기 위하여, 2023년 관광의 재도약, 2024년 스포츠의 재도약, 2025년 경제의 재도약을 계획한 만큼, 2026년 계획한 사업들이 준공되고 완성되면, 2027년부터는 인구의 재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공직자로서 시민들을 위한 공적인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백시 구문소 마을 수호신인 백룡과 청룡께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행사 용신제를 올리고 있다.[사진=태백시]

이와 더불어, 태백시에서는 제10회 구문소 용 축제가 지난 24일, 25일 양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풍물놀이패와 용조형물을 선두로 축제장까지 이르는 길놀이에 이어, 구문소 마을 수호신인 백룡과 청룡께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행사 용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는 ‘모두의 마블’, ‘드래곤볼’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는데 특히, 만들기 체험, 가족 윷놀이, 달구지 타고 미니 동물원 가기, 용카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장호건 구문소축제위원장은 “이번 구문소 용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관계자 및 주민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용축제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구문소 마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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