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골프 코스 설계 서적이다.
책에는 저자가 십여 년간 공부하고 경험한 자료를 정리해 담았다.
1980~1990년 한국에서는 미국·일본 골프 코스 설계 기술을 도입했다. 하지만 한국은 지형, 환경, 산림, 법적 제한, 문화 등이 미국·일본과 달랐다.
이 책은 한국에 맞는 설계를 제안하고, 명품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골프 코스 설계는 골프라는 스포츠 장을 만드는 것이다. 골프 명제와 그 나라 골프 문화에 맞는 골프 코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에는 △ 계획 △ 설계 △ 실시설계 및 감리 단계 △ 세계 유명 홀과 코스에 대한 이해 등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앨리스터 맥킨지가 말했듯 예술가 영혼, 골퍼 마음, 그리고 엔지니어 두뇌를 가진 골프 코스 설계가가 되길 염원한다"며 "한국 골프 코스 설계와 조성의 이정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