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 거행

2023-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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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추념사, 격려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곽동희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장은 대회사에서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해 전장에서 산화하신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의 자긍심과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6.25반공청년운동 순국자 57인 추모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반공청년운동 순국자 추모제가 평택시 매봉산 반공청년운동 순국자 추념비에서 평택라이온스클럽 주최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유족대표,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 내빈,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배(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헌화 및 분향, 제주고사,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공청년운동 순국자 추모제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침략에서 항거하며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반공청년열사 57인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평택시에서는 매년, 지난 1978년 비전동 소재 매봉산에 건립된 반공청년운동 추모비에서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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