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직장인 매월 점심값 24만 원 지출…한 끼 가격은 1만1000원"

2023-06-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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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직장인들이 매월 점심 비용으로 23만9000원을 쓰고, 한 끼마다 약 1만1000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값 지출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 광화문 인근이었다.
 
22일 KB국민카드가 발표한 ‘직장인 점심시간 카드 매출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대표 업무지구(광화문, 강남, 여의도, 구로, 판교) 직장인은 올 1~5월 매달 약 23만9000원을 점심값으로 지출했다. 결제 건수는 21건이며 평균 소비금액은 1만1000원이었다.
 
식사 메뉴는 점점 간편해지는 추세다. 올해 점심 이용 금액 비중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음식점은 줄어들었고 대신 커피·음료와 편의점 업종 비중이 늘었다. 지출 비용이 가장 크게 늘어 난 업종은 음식점이었으며 2019년 1만2300원에서 올해 1만4700원으로 2400원 늘었다. 이어 커피·음료(800원), 편의점(500원) 순이었다.
 
지역별 이용액은 광화문이 약 1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4년 동안 음식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2700원)이었고 이어 광화문(2600원), 구로(1700원), 판교(1400원), 여의도(1200원) 순이었다.
 
남성은 한식 뷔페(80%)·해장국(67%)·횟집(61%), 여성은 샐러드(62%)·마라탕(60%)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상 지역 인근 지하철역에 오전 6~10시 사이, 월 10회 이상 하차한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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