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7월 정부의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에 따라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보증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의 공적자금 10.25조원을 지원(1999년~2001년)했으며, 취득한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주)를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IPO 추진 과정에서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 후 각종 이행보증 이외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연간 기준 자기자본은 5조 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며,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