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텔, 100억유로 보조금 합의"

2023-06-19 17:38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정부와 반도체 기업 인텔 간 반도체 공장 보조금이 합의에 도달하며, 독일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당초 인텔에 지원하기로 한 68억유로(약 9조5000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100억유로(약 14조235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은 2027년 가동이 목표인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반도체 생산 시설 증설에 애초 170억유로를 투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으로 인해 건설 비용이 약 300억유로로 늘어나자, 독일에 보조금을 늘려 달라고 요청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