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3∼2037 국방기술기획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방기술기획서는 국방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에 기초해 매년 발간되는 문서다.
10대 전략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 △양자 △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센서·전자기전 △추진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등이다.
북한 미사일의 사전 징후 포착과 선제 대응을 포함하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이 포함된 ‘3축 체계’를 비롯해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 포함됐다.
또 기획대상 무기체계 로드맵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합참 핵심전력 및 중점전력 등을 대상으로 무기체계에 대한 국방과학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 국방기술기획서 발간으로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전략기술과 미래 첨단무기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