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던 80대 할머니가 실종 6시간 만에 발견됐으나 온몸이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80대 할머니 A씨 가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치매 할머니 폭행 목격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눈 주변으로 피멍이 든 A씨 사진을 올렸다.
A씨 아들 B씨는 "안와골절이 심한 상태다. 눈가 주변에 피가 많이 고여 응급실에서 급하게 피를 빼내는 시술도 한 상태다. 왼쪽 고관절도 나가 어제 수술 받으셨다"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낮 1시 30분께 아들 B씨와 함께 의정부역 근처 안과를 방문했다. A씨는 아들이 진료실에 들어간 사이 홀로 병원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라지자 가족은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6시간이 지난 오후 7시 40분께 A씨 소재가 파악됐다.
A씨는 의정부역 쪽에서 약 6km 떨어진 경기도 양주의 한 길가에서 발견됐다. 가족들은 A씨 발견 당시 얼굴 부위가 크게 다친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폭행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씨 동선을 파악하고 폭행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80대 할머니 A씨 가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치매 할머니 폭행 목격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눈 주변으로 피멍이 든 A씨 사진을 올렸다.
A씨 아들 B씨는 "안와골절이 심한 상태다. 눈가 주변에 피가 많이 고여 응급실에서 급하게 피를 빼내는 시술도 한 상태다. 왼쪽 고관절도 나가 어제 수술 받으셨다"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낮 1시 30분께 아들 B씨와 함께 의정부역 근처 안과를 방문했다. A씨는 아들이 진료실에 들어간 사이 홀로 병원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정부역 쪽에서 약 6km 떨어진 경기도 양주의 한 길가에서 발견됐다. 가족들은 A씨 발견 당시 얼굴 부위가 크게 다친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폭행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씨 동선을 파악하고 폭행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