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한국여자오픈 우승 눈앞

2023-06-17 17:50
  • 글자크기 설정

기자회견장에서 환하게 웃는 마다솜. [사진=대회조직위]

마다솜이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우승까지 한 라운드가 남았다.

마다솜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12언더파 204타를 때린 김민별과는 2타 차, 11언더파 205타를 쌓은 홍지원과는 3타 차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마다솜은 2번 홀 버디에 이어 4번 홀과 5번 홀 버디 2개를 추가했다. 8번 홀 보기는 14번 홀 버디로 막았다. 마지막(18번) 홀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마다솜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다. 우승은 아직 없다.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한다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기록하게 된다.

마다솜은 "경기 초반은 흐름이 좋았지만 중반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마지막에는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다솜은 "(최종 4라운드) 압박감을 받아들이겠다. 긴장하는 것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템포를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스윙 중인 마다솜. [사진=대회조직위]

1번 홀 샷 이글로 하루를 시작한 김민별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다.

전날 2위였던 홍지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1·8·12번 홀)를 낚아 3언더파 69타,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 3위로 내려왔다. 

아마추어 김민솔은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 4위, 박민지는 9언더파 207타 5위에 위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