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확대 도입한 전기·저상버스 7대가 오는 21일 본격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신계용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은 운행에 앞서 광창교 임시차고지에서 사전점검과 시승식을 가졌다.
전기·저상버스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진동과 소음이 적고 차체가 낮게 설계돼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사진=과천시
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이번에 운행에 들어간 7대를 포함, 총1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4년에는 관내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저상버스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잇는 마을버스 3번, 시내버스 7번에 증차·교체분으로 투입돼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