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토마토 농업의 발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장수토마토영농조합법인(회장 한동근)과 함께 토마토 재배농가의 운영 현황을 듣고, 토론 등을 통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토마토 재배에 유리한 준고랭지 기후 여건을 활용해 지역 내 토마토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챌린지 동참
16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은 농업인 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농작업 사고 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실천 다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나간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 작업 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며, ‘농업인 안전 365,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농업인 안전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정덕교 장수경찰서장의 지목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동참한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전춘성 진안군수와 정영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을 추천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작업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 △농기계 사고 원인 및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16일 군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터 마련을 축하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며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현재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번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신한금융협력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사업인 ‘신한꿈도담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83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