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필덕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2023-06-15 13:23
  • 글자크기 설정

내년부터 2027년까지 20억원 투입…각종 생활 인프라 등 확충

장수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장수읍 대성리 필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23년 1월 사업 신청부터 5월 대면 평가까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 주민설명회, 서류심사와 현장평가의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3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동안 방치된 주택정비(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붕 개량)를 비록해 마을 환경개선(마을안길 확장, 재래식 화장실 철거, 혐오시설 정비),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격려 방문

[사진=장수군]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토마토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만나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 5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치·지원하며 인력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장수군 내 73개 농가에 152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배정돼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6월까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원의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적기 영농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으로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의 가족과 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을 도입하고 있으며, JOB센터를 통해 도시 유휴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