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통합관제센터 폐쇄회로(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포착해 검거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관내의 한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중년 남성을 발견해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이날 남성의 행위를 유심히 관찰했고,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이 남성의 위치와 인상착의 등을 구리경찰서 112상황실에 전파했다.
이후 이 남성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5분여 만에 검거됐다.
최근 직무 전문 교육을 받고 숙련된 업무 능력을 발휘한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로 이뤄낸 성과라고 시는 밝혔다.
구리경찰서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우범 지역과 시민이 필요한 곳에 방범용 CCTV를 지속해서 설치하겠다"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구리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리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구리·남양주 별빛히어로방으로부터 기부금 31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리·남양주 별빛히어로방은 매년 2차례 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관내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순복 회장은 "33번째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기여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를 통해 가수 임영웅과 그의 노래가 전 세계 많은 사람의 힘든 삶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나눔으로 팬클럽 문화의 모범이 되는 영웅시대 별빛히어로방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가수와 팬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구리시는 최근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영 노외주차장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한 차량 57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470대를 점검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을 단속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상 복구,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하고, 불법 튜닝 등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오는 1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18회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반짝이다'란 주제로 '보리울의 여름', '말하는 대로' 등 동요와 대중가요를 선사한다.
한편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임명운 지휘자, 서원 반주자, 신선혜 코치, 홍영준 단무장의 지도하에 관내 행사와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