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차량 운전자에게는 제한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날씨가 부쩍 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들께서도 어린이들이 사고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모여드는 문화접경지대 안성
이 날 ‘골목길 경제학자’ 전국을 누비며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로컬브랜딩 전문가 모종린 연세대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송용운 안성 대나무낚시대 명장과 ‘우리동네 파바로티’ 고희전 대표의 안성 지역자원과 활동 소개가 있었고 부산 무명일기 오재민 대표와 (전)충주문화도시센터 이상창 PM, 서울 서촌방향 설재우 대표의 지역 가치 창출 사례발표가 있었다.
포럼에는 문화도시추진단, 문화해봄기획단을 비롯해 안성의 청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성이 문화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되기 위한 이번 발걸음에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자본은 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일에 투자를 하지 않지만 행정에서는 기다려줄 수 있다”며 “안성을 살고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