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 따르면 무릉별유천지에는 행사기간 시민과 관광객 등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는 퍼포먼스행사도 함께 진행돼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범시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 기간 버스킹 공연, 음악회, 이벤트 행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으며, 라벤더는 향기를 남기고, 라벤더 정원 산책, 라벤더 어린이존, 라벤더 사진 체험, 내가 그린(GREEN) 라벤더 그림, 라벤더 일회용 컵의 탈바꿈 등 라벤더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보라색 의상과 소품 등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벤트와 보라색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트럭 및 동 부스 운영, 라벤터 탈바꿈마켓 등을 통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여‘강원 여행의 달’을 운영함에 따라,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무릉별유천지 입장료 및 체험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부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착실히 준비한 어린이존, 파라솔이 포함된 벤치와 별 포토존, 도깨비 조형물,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의 확충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청옥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라벤더정원과‘신들의 화원’무릉별 꽃밭에서는 만개한 보랏빛 라벤더와 금영화, 금어초, 수레국화, 금잔화 등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으며, 특히 두미르 전망대와 루지 탑승장에서 바라본 광활한 정원은 장관을 연출했다.
무릉별유천지 곳곳이 인기있는 포토존이 되어 방문객들은 연인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핸드폰에 추억을 담아가기 바빴으며, 라벤더 정원을 산책하며 모처럼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
실내 라벤더팜을 찾아 잉글리쉬라벤더, 스위트라벤더, 프렌치라벤더 등 각양각색의 라벤더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축제는 석회석 폐광지가 관광지로 변신한 산악관광의 대표명소인 무릉별유천지의 아름답고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도 착실히 추진, 장기적으로 민자유치 여건을 조성하여 무릉별유천지가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