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리파이낸싱 마무리 국면… 내년부터 배당금 증가 [한국투자증권]

2023-06-08 08:43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롯데리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리츠에 대해 차입금리가 고점을 지나면서 주당배당금(DPS) 증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롯데리츠의 첫번째 리파이낸싱이 끝나가고 있다"며 "올해 12월 310억원 규모 제2회 무보증사채 리파이낸싱을 끝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2022년 하반기부터 줄어들고 있는 DPS는 2024년 상반기부터 회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가중평균 부채조달 금리 상승세는 멈췄지만 임대료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증가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최악은 올해까지다. 롯데리츠를 매수해서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진입 시기는 지금"이라며 "복합 자산 가치가 10조원 이상이며 금리 안정기에 자산 편입을 위한 조달 여건도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 상장 리츠 중 가장 고통스러운 리파이낸싱을 겪은 후 성장전략을 수립중인 롯데리츠를 적극적으로 편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