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랜도스 CEO는 오는 20일께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영화계 인사들과도 소통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불확실하다.
앞서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났다. 당시 서랜도스 대표는 넷플릭스의 향후 4년 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서랜도스 CEO는 김건희 여사에게도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에게 아름다운 선물과 친서를 보내주신 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사께서 당부한 대로 넷플릭스는 한국의 신인 배우, 감독, 작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