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5일 소통 치유전문가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를 초청해 제20전투비행단 부대 강당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누적 강연 8000회, 누적 관객 수 350만명을 달성한 소통 치유전문가다. 강연을 비롯해 각종 방송, 저술 활동과 함께 배우, 유튜버,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개인·부대 차원의 고민과 사연을 김 대표가 익명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진로와 부대 적응, 자기계발부터 육아, 가족갈등, 대인관계, 노후 등에 이르기까지 부대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사연들을 소개하고 본인이 해병대 병사로 복무한 군 경험과 소통 치유전문가로서 다양한 집단, 계층을 대상으로 상담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위로와 조언, 발전 방향 등을 전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선준 중위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나를 좀 더 사랑하고, 부대원을 배려하고 공감·존중하는 소통을 통해 ‘좋은공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이번 토크콘서트에 이어 향후 공군지휘관들을 대상으로 좋은 공군을 위한 지휘관들의 고민 사항을 바탕으로 김 대표와 토의하고, 부대별로 찾아가 개인·그룹상담을 진행하며 ‘좋은공군 만들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