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버스 18개 노선 확대…9월 운행 개시

2023-06-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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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6개 노선 신설'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노선 18개를 늘리고, 오는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0개 시·군이 제출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공버스 신규 노선'을 선정했다.

신설 노선 6개, 기존 민영제에서 전환된 12개 노선이다.

신규 노선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 △시흥 정왕동~석수역 △시흥 정왕동~판교 제2테크노밸리 △시흥 시흥능곡역~판교 제2테크노밸리 △시흥 삼미시장~판교 제2테크노밸리 △고양 대화동~경기도청 북부청사다.

기존 민영제에서 전환된 12개 노선은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번) △안성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등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지난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447대가 운행 중이다.

박승삼 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안정적인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노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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