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에서 공동 주관한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남원 지리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 및 청년에게 타운하우스 등 주거지를 분양 또는 임대로 제공하고, 인근에는 복지·문화 기반시설을 조성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의제 등 인·허가 특례 등이 지원된다.
총 220억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36호, 단독주택 32호, 타이니하우스 10호 등 총 78호를 조성해 분양 및 임대방식으로 공급한다.
단지 내에는 실내체육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텃밭, 공유 마당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도와 남원시는 2024년 본격적인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8월까지 모든 시설을 준공하고, 같은해 9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0세 이상 노인 대상, 목욕이용권 신규 신청 접수
신청 대상자는 남원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53년 12월 말까지의 출생자와 남원시 전입자, 미신청자가 해당된다.
상반기에 목욕이용권 받은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하반기에도 지급된다.
시의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은 2019년 연 10매부터 시작해 2022년 연 12매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7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에 1만3485명에게 7만9778매의 목욕권을 배부했다.
시는 목욕비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목욕업소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도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