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처장은 이날 하치스테르고스 위원장은 양국 형사사법 체계와 양 기관 별 주요 기능과 역할, 출범 후 수사 활동과 관련 경험 등을 공유했다. 또 두 사람은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교류 협력을 위한 방안 교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처장은 “설립 초기 단계인 공수처가 향후 부패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해선 해외 반부패 기관 등과 경험 공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치스테르고스 위원장도 “ICAC의 경험이 한국 공수처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처장은 5박 7일 일정의 뉴질랜드·호주 공식 방문을 마치고 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