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인천 관내 유망 청년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금을 통해 스타트업의 발굴 및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행사는 △참여 14개 스타트업 소개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사업 설명 △전문가 특강 및 ‘팀 빌딩(조직의 효율을 높이려는 조직개발 기법)’ △전문가 사전 진단 컨설팅 △인천 스타트업파크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희정 킹고인베스트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라는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투자 역량을 제고하고 벤처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사례 교육으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팀빌딩 훈련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전진단 컨설팅과 관련해서는 전문가와 스타트업들이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질의 응답, 기업의 요구사항, 향후 기업방문 일정 및 컨설팅 진행 방향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14개사는 인천 관내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의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 ‘청년 스타트업’이다.
관내 초기 창업 지원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으로부터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전문가·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차 블라인드 위원회 평가를 통해 10개 스타트업에 고도화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기술력, 마케팅,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2차 블라인드 위원회 평가 결과 선정된 6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내년 ‘청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 지원기관과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협업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관내 청년 스타트업이 전주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