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목표주가 9만원 [SK증권]

2023-05-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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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유율 회복과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동희 SK쯩권 연구원은 31일 "2분기 D램의 생산량(비트그로스)은 19% 증가하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은 1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은 기존 예상을 하회하지만 출하는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부터는 DDR5의 점유율 회복, 감산 효과 본격화에 따른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메모리에 대한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 파운드리
및 세트 사업을 감안하면 실수요 회복기에 성장성은 더욱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삼성전자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5조원에서 6조원으로 28% 상향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은 2023년 메모리 적자가 아니라 2024년 실적반등(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4분기에 메모리 가격이 반등하고 내년 1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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