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유율 회복과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동희 SK쯩권 연구원은 31일 "2분기 D램의 생산량(비트그로스)은 19% 증가하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은 1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은 기존 예상을 하회하지만 출하는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및 세트 사업을 감안하면 실수요 회복기에 성장성은 더욱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삼성전자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5조원에서 6조원으로 28% 상향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은 2023년 메모리 적자가 아니라 2024년 실적반등(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4분기에 메모리 가격이 반등하고 내년 1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