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지털 산업 전진 기지인 수성알파시티가 초광역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국회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에 대구가 최종 선정되어 지역 디지털 신산업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정착해 지역 경제 · 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핵심 정책 사업이다.
대구시는 향후 3 년간 국비 63억을 포함, 총 126억을 투입해 지역 내 디지털 관련 지원 시설과 정책을 거점화하고 원스톱지원체계 구축, ABB 기반 R&DB 혁신 지원 ,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사업인 R&DB 지원을 위해 現 스마트시티센터를 앵커시설로 활용해 경북대, 계명대, DGIST 등 지역 내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을 유치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8 개사와 R&DB 협력 과제를 추진할 전망이다.
홍석준 의원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 기획부터 긴밀히 협의해왔고 , 특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예산심사소위원으로 활약, 예산 확보에 나서며 사업 추진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은 물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SW 융합클러스터 2.0’, ‘SW 미래채움 ’, ‘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 그리고 최근 유치가 확정된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심사업의 대구 유치를 위해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홍석준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1.4 조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협력 예타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구가 디지털 인재와 유수 기업들이 모여드는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