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를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점검으로 동네 상권 방문을 동행하고 아라마린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안내해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함께 살폈다고 28일 밝혔다.
김시장은 한창섭 차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김포시 지정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김포시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식당 및 이미용업 총 13곳이다.
한 차관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무가 완화되어 축제장을 찾는 인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행사의 성공”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내실화를 이끌고 관광객 유치로 경기도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병수 김포시장은 “내수활성화 및 안전 점검을 위해 김포시를 방문해 주신 한창섭 차관과 오병권 경기도 1부지사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포시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해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시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병수 김포시장,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참석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올해의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용화사 방문은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에서 염원하는 바와 같이, 그동안 코로나19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시민들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세상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김병수 시장은 봉축 법요식에서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꽃피는 일상 회복 속에 맞이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뜻깊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 사태로 온 국민이 지쳤을 때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힌 불교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축 행사는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유법공양을 비롯해 지혜의 실천을 강조하는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봉독과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며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무명의 때를 씻어내고 불성을 밝게 하는 관불 의식 등이 진행됐다.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상황 호전에 따라 이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았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자들과 시민들의 참배와 방문이 이어졌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달 28일 사우사거리에 봉축탑을 설치하고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점등식을 개최했으며 설치된 봉축탑은 5월 29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