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5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로템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1억원을 기록, 675억원 수준인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 3월에 5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조기납품한데 이어 5월에 7대를 추가로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K2 전차 수출의 수익성 상향조정 등을 반영해 수익추정치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75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34.7%의 상승여력을 확보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