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천정로 회장이 지난 20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을 전달했다고 22일 영천시가 밝혔다.
영천시 임고면 수성이 고향인 천 회장은 영천과 창원 등에서 영락원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달라 고향의 교육 발전을 위해 영천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고향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나눔과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천정로 회장은 “젊은 나이에 고향을 떠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천 대표와 기부에 동참해 준 기부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을 영천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잘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고 10만원까지는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