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에 닻을 내린 토비스가 22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용범·하희조 토비스 공동대표,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관내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토비스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토비스의 주력 생산품은 산업용 모니터와 전장용 디스플레이로, 산업용 모니터는 전세계 카지노 게임기용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토비스의 신성장 동력인 전장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덴소와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에 납품되며, 서천사업장 신설을 통해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캐파가 2000억원 증가됐다.
아울러, 토비스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등 전장 기술 고도화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으로 지역인재를 추후 충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서천군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에서도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것이 토비스를 통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 토비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천군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