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을 맞아 소방청과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1박 2일 안전캠프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시 소재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제10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충남소방본부가 준비한 이동체험차량과 충북소방본부가 준비한 확장현실(XR) 119안전버스로 화재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차량 및 구조 장비 전시 코너에는 인명구조견 2두가 함께했는데, 올 2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활약했던 ‘티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문화가족을 맞이했다.
이밖에도 충남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 교통사고, 고층 실내화재 등 사회재난과 수난, 지진, 태풍, 산불 등 자연재난을 몸소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했다.
특히,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에는 경기도소방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석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의 기억 속에 안전이라는 가치가 즐거운 추억, 또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약속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즐기면서 안전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 마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소방대원 안전확보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 소방·관세·경찰·특허·해양경찰청 업무협약을 통한 문제해결 아이디어 접수- 7월 21일까지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에서
“소방대원 안전확보를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관세청·경찰청·해양경찰청·특허청과 함께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국민 부문'을 개최하며, 5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국민의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현장 소방대원 안전확보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국민 부문은 지난 2022년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공모전을 올해부터는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여 기관별 현장 애로사항을 과제로 제시하여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방청에서 제시한 과제의 세부내용 확인 및 아이디어 제안은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각 분야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 후 현장 전문가, 지식재산전문가 등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각 기관별 실제 현장에 적용‧활용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은 공무원 부문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와 함께 11월~12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