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문인규 교수가 연구하고자 하는 ‘홀로그램 기반 현미경 기술’은 기존 형광 표지 기반의 바이오 영상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세포분석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더 증대되고 있다.
또한, 형광 표지 없이 획득한 홀로그램 세포 영상에서의 DNA‧RNA 등 세포의 유전정보가 손상 없이 보존될 수 있어 더욱더 정밀한 세포분석이 가능한 기술이다.
문인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다중모드 바이오영상 융합기반 표현형 세포분석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STEAM연구사업에서 약 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문인규 교수 연구팀은 이 과제를 통해 기존 기술 대비 인공지능을 홀로그래피 현미경에 탑재해 더욱 정밀하게 지능화된 표현형 세포분석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STEAM연구사업은 기존에 개발한 핵심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의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국가적 연구개발사업이다.
BRIDGE융합연구개발 및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등으로 세분화하여 각각 연구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문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본 연구과제를 착수하여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과제의 책임자인 문인규 교수는 “액체생체검사와 같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저비용, 비침습, 고속의 표현형 세포검사법은 현재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라며, “본 연구의 결과물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홀로그램 기반 바이오 영상에서 표적 세포들을 정확하게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류할 수 있어 액체생체검사 기반의 동반진단검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