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과천지구 내 양재·막계천 합류부에 하수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의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 체육관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편의시설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6일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주체,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 주체가 되면서 지역 특성 반영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사업기간 단축에도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과천시가 건설사업에 전면에 나서는 만큼 3기 공동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등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 시기 단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