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경기 2030 핑크리본 유방암 검진사업' 추진

2023-05-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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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 젊은 여성들의 조기 유방암 간편하고 빠르게 발견

기존의 압박으로 통증 유발하는 검사가 아닌 혈액 검사로 진행

[사진=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은 유방암이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스스로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고 본인이 느낄 정도가 되면 이미 암이 커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예후 좋지 않으며 유방암 검사는 이상이 없어도 받아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데 그중에서 젊은층의 유방암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지방, 고칼로리 등의 음식 섭취로 비만이나, 늦은 결혼, 저출산, 수유 기피,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증가, 등을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 다른 연령대 유방암 환자들과 예후를 비교했을 시, 20대 유방암 환자의 예우가, 가장 나쁜 편으로 5년 생존율의 위험비가 40대에 비해서 2배 이상, 30대에 비해서 1.3배 이상 높다고 한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경기 2030 핑크리본 유방암 검진사업은 20대 30대의 젊은 여성들의 조기 유방암을 간편하고 빠르게 발견하여 유방암 발생률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수검자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기존의 압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검사가 아닌 혈액 검사로 진행되며 일주일이면 저위험군인지 고위험군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정상수치 이상의 값이면 2차 초음파 비용도 지원해 준다.
 
경기 2030 핑크리본 유방암 검진사업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의료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검사를 원하는 경기도 거주지 및 사업장 소재지인 20~30대 여성들은 예약 없이 참여 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검사를 받을 수 없다고 하니 관심 있는 20~30대는 지금 바로 지역의 가까운 경기도의료원을 찾아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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