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고 쉼 없이 다음 위해 달린다"

2023-05-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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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일머리 알고, 여기에 열정을 더하면 곧 결실을 맺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심의관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등 총 10건 2738억원을 건의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머리를 알고, 여기에 열정을 더하면 곧 결실을 맺습니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고 쉼 없이 다음을 위해 달립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정부 세종청사로 내달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건의 사항 전달과 제도 개선 논의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부처 장관을 수없이 만나지만, 완벽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실·국장 등 실무 책임자들까지 직접 만나 설득하는 일이 필요하지요"라며 "오늘의 정부 세종청사 방문이 시민 행복이란 결실의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한편 각 중앙부처가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기재부 제출 시한을 앞둔 가운데,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획재정부에는 예산실장·심의관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등 총 10건 2,738억 원을 건의했으며, 국토교통부에는 경인 전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토부가 시행 중인‘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 최적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선정, 인천발 KTX 사업의 내년도 국비 900억 원 지원 반영을 건의했다.
 
내년 정부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약자 복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국방·치안 등 국가의 기본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5월말까지 각 부처로부터 받는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6~8월 중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 국민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고, 이를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정부는 엄격한 재정 총량 관리와 재량 지출의 10% 이상 감축을 통해 재정혁신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도심 균형발전과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 목표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다.
 
시는 2년 연속 국비 6조원 달성을 위해 지난 2월 국비 확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4차에 걸쳐 보고회를 개최해, 미래 차·바이오·로봇 등 인천의 미래 핵심사업과 주민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95건, 8167억 원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상황과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개발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속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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