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1개 시·군과 '2023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1만1천616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과 가구주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등 7개 분야 공통항목 46개와 시·군 특성항목 7~18개로 총 65여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법 33조에 따라 보호된다. 결과는 오는 12월 충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주민 참여로 생산된 사회조사 통계는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과 복지 수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