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신한은행 영업점 내에서 신분증과 통장, 카드 없이도 얼굴 인증을 통해 출금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10일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 중 안면을 활용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는 고객 고유의 생체정보인 얼굴 인증을 통해 신분증과 카드 등 출금매체 없이도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해당 정보는 고객 생체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얼굴 인증 및 출금한도는 전국 영업점 창구와 신한 쏠(SOL), 스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에서 신청할면 된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ADB 연차총회 홍보부스에서도 선보여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자동화기기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한 조회, 출금, 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얼굴 또는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해 키오스크의 입출금 통장 신규, 통장 재발급·이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각종 제신고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